언론보도

[스마트경제]회생희망센터, ‘빚에서 빛으로 다시 살아난 사람들’ 좌담회 개최

작성자
회생희망센터
작성일
2019-12-10 17:20
조회
1168
회생희망센터 설립 2주년 기념 좌담회 열어
파산·회생 진행 중이거나 완료된 3명이 지신의 경험을 수기 낭독







[스마트경제] 법무법인 도담 회생희망센터는 지난 4일 저녁 개소 2주년 기념 ‘회생희망센터와 함께 “빚에서 빛으로 다시 살아난 사람들” 이야기’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회생희망센터 관계자, 파산사건 진행 중인 채무자, 파산면책이 완료된 사람, 재기지원사업에 채택된 사람 등 다양한 사람들이 참석했다. 법무법인 도담 김남주 대표변호사의 사회로 △잠깐음악회(소셜DJ 김중완)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 △수기 낭송 △성과 발표 △기업회생과 워크아웃 △재기지원 가이드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은종 회생희망센터 변호사는 “회생희망센터는 지난 2년 간 게임개발사, 벤처회사의 폐업·법인파산 사건, 그 회사들의 경영자와 연대보증한 개인의 파산·회생사건 등을 집중적으로 처리하면서 많은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회생희망센터는 지난 2년간 개인파산·회생과 관련해 총 53건, 총 채무액 631억원(1인당 평균 22.7억원)에 대한 개인파산·회생 사건을 신청하고 이 사건 중 32건의 면책이 확정돼 총 331억원의 채무를 면책받는 성과를 냈다.

법인·회생파산과 관련해 총 부채규모 106억원의 3개 법인에 대한 법인파산을 선고 받았다. 체당금 사건과 관련해 총 15개 회사의 미지급 임금 242억원에 대한 체당금 신청을 진행해 12개사의 근로자들이 근로복지공단을 통해 임금을 지급 받았다.

회생희망센터가 수행해 2019년도 면책된 사건 중 최단 면책기간(파산신청부터 면책결정까지)은 3개월 25일이었다. 2018년도에 최단 면책기간이 4개월 19일이었던 것과 비교해 최단 면책기간이 단축됐다. 한편 이은종 변호사는 2019년부터 서울회생법원 파산관재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회생희망센터 성과 발표 후 파산·회생 진행 중이거나 완료된 3명이 지신의 경험을 적은 수기를 낭독했다. K모 전직 회사 대표가 준비한 수기를 읽자 참석자 모두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그 수기의 한 대목을 소개하면 이렇다.

“상담을 마치고 우리를 배웅하면서 오늘이 인생에서 제일 힘든날일 거라며 아직 젊은데 다시 시작하면 된다는 변호사님의 말씀에 눈물이 날 뻔 했다. 우리 부부는 법무법인 건물 1층에 있는 프랜차이즈 찻집에 가서, 평소엔 감히 엄두도 못냈던... 요즘 유행이라는 흑당 버블티를 주문해 마시는 그동안 좀처럼 하지 못했던 작은 사치를 누렸다. 우리의 삶도 언젠간 이렇게 달콤해지기를.
나는 조금씩 밝아지고 있다. 파산절차를 진행하면서 아주 오랜만에 오늘이 몇일인지, 무슨 요일인지를 전혀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날이 생겼다. 파산을 결정하고 상담을 받고 온 그날 우리 부부는 아주 오랫만에 아주아주 긴 잠을 잤다. 불안에 떨며 극단적인 생각을 하던 불면의 밤을 이제서야 편안하게 보낼 수 있게 됐고 내일을 이야기할 수 있게 됐다. 전화가 오면 깜짝깜짝 놀라던 지난 날이 언젠가는 전화벨이 울리면 반가워질 날이 있을 것만 같다.“

J모 전직 회사 대표는 수기를 통해 법원이 개인회생을 유도하면서 파산신청을 기각하려 했을 때의 대처법, 배우자 부동산을 환가하지 않았던 비법을 공유했다. H모 대표는 개인회생을 진행하면서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마음으로 견뎌 냈고 다시 회사를 창업해 창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재도전성공패키지 사업에 선정돼 자금을 지급받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회생희망센터는 채무자들이 막연한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개인파산·회생·폐업을 진행한 성공 수기를 언론에 기고하고 이를 묶어 책으로 출간할 계획이다.

회생희망센터는 “지난 2년과 같이 계속해서 배우자 재산의 절반을 무조건 환가하려는 회생법원과 관재인의 법적 근거 없는 요구에 적극 대응해 환가 재산을 방어할 것이고 2020년부터 기업회생과 워크아웃 절차를 통해 일시적 자금부족으로 곤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스마트경제(http://www.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