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성운 기자] “든든한 방패막이 되겠습니다.”
변호사들과 공인회계사가 기업과 개인의 회생, 임금체불 근로자를 지원하기 위해 회생희망센터를 설립했다.
회생희망센터(김남주 대표변호사)는 지난 13일 한국파산회생변호사회 회장 백주선 변호사, 한국파산회생변호사회 회원들과 법무법인 도담 대표 변호사 김남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진행했다.
센터에 따르면, 가계부채는 사상최고액을 돌파했고, 기업파산과 그로 인한 임금체불이 증가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연간 회생파산 신청이 15만건에 달할 정도. 하지만, 회생파산 신청 사건은 불법적인 브로커와 소송대리권이 없는 법무사 등이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고 현실을 진단했다.
이에 센터는 “법률전문가인 변호사들과 회계전문가인 공인회계사가 새롭게 기업과 개인의 회생을 지원하기 위해 회생희망센터를 설립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회생희망센터를 이끌 이은종 변호사·공인회계사는 개소식에서 “채무자가 빚으로부터 해방되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다시 태어나도록 채무자의 파산과 회생을 지원하고자 회생희망센터를 설립했다”며 “채무자의 든든한 방패막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센터는 전국적으로 기업의 회생파산, 개인의 회생파산, 채무자대리인, 불법추심 법률 대응, 임금체불에 대한 민형사상 대응 및 체당금 신청 등의 업무를 특화할 계획이다.
회생희망센터는 콜센터(1661-9404)와 홈페이지(https://debtfree.co.kr/) 등을 통해 전국 무료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jabongdo@xportsnews.com / 사진=회생희망센터